들은 이야기 - 혈액을 탁하게 하는 음식들1.. 우유
우유가 우리나라에 언제 어떠한 경로로 들어왔는지 알 수 없다
다만 6.25를 거치면서 우유가 우리나라에 반입되었고, 그 후 빈민국 구호정책의 하나로
들어오지 않았나 추측된다.
이는 초등학교에서 우유 그대로나 탈지분유로 보급되어, 밀가루와 더불어 굶주린 국민의
배를 채워준 고마운 식품이기도 하였다.
그 후 젖소를 키우면서 전 국민 우유 먹기 운동을 전개한 적도 있었고, 티비 등의
매체를 통해 우유가 모든 영양소가 골고루 들어있는 완전식품이란 인식을 심어줬다.
외국에서 박사 학위를 딴 저명한 박사들이 이구동성으로 말하니 국민들이야 안 믿을
수도 없는 일이었다.
그래서 어린 시절에 우유를 사먹는 것이 부의 상징으로 여겨졌다.
그 후에는 집으로 배달해 먹는 집이 성공한 사람들의 모습이어서 항상 부러웠다.
우유가 과연 완전식품이고 우리 몸에 이롭게 작용할까?
우유의 본 성질은 차다.
찬 것은 소음인들 A형이 많은 우리 국민들에게 맞지 않는 식품이다.
우유에는 유당이란 성분이 있는데 조상들의 오랜 식습관 때문인지 기후 등의 영향인지
국민의 80%가 유당 분해효소가 없다.
유당 분해효소가 없으니 유당을 소화흡수하지 못한다.
그러니 칼슘성분을 받아들이지 못하고 오히려 칼슘을 빼앗겨 골다공증을 유발한다.
우유를 마시고 배가 꾸룩꾸룩 소리를 내며 아픈 경험이 있는 분들도 있을테고,
많이 마시고 바로 설사를 하는 분들도 있었으리라.
이는 우유의 본 성질이 찬 것을 몸이 찬 사람이 마셔서 그렇고 유당이 소화 흡수되지
못한 탓도 있다.
소화되지 못한 찬 것을 장에 담고 있으니 왜 아니 그렇겠는가
우유는 우리 몸에 영양불균형을 가져와 혈액을 탁하게 한다
우유 발효식품은 그렇지 않다
일테면 요쿠르트나 치즈 등의 발효 식품은 발효과정에서 유당이 변하기 때문에
우리 몸에 이롭게 작용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