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와 내의 경우처럼 안과 않을 잘 구별해 쓰지 못하는 사람들도 많았다.
안은 아니의 준말이고, 않은 아니하의 준말이다.
그 쓰임새로 '안'은,
안되다(일의 진행상황), 안 춥다, 비가 안온다 식으로 쓰인다.
반면 '않'은 어떤 행동을 아니하다처럼,
앞말이 뜻하는 행동이나 상태를 부정하는 뜻으로 쓰인다.
'가지 않다, 읽지 않다, 예쁘지 않다, 옳지 않다'처럼
앞 말을 부인할 때 쓰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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