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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이야기

들은 이야기- 장과 건강

by 선 인장 2010. 5. 28.

 

모든 생명은 음식물 섭취를 통해 영양을 공급받고 생존을 유지해 간다.

 

그 중 동물은 장에서 음식물을 받아들여 부수고 분해하여 혈관을 통해 필요

 

영양소를 공급받는다.

 

장이 좋은 사람은 건강하다.

 

장이 좋지 않는 사람은 건강하지 못하다

 

우리는 주변에서 맨 날 쉬어도 “피곤해 피곤해”를 연발하는 사람들을

 

볼 수 있다.

 

이는 엄살이 아니라면 장이 안 좋은 사람이다.

 

그런데 장이 차면(냉) 어떻게 될까?

 

장이 차면 장도 움츠리기 때문에 활동력이 떨어진다.

 

장도 항온 36.5도를 좋아한다.

 

우리가 술 마시고 난 다음날 찾는 것은 으례히 시원한 물이다.

 

목구멍이 시릴 정도로 시원한 물을 마시면 정신도 드는 것 같고

 

속이 독기도 사라지는 것 같다.

 

그러나 정작 시원한 것을 원하는 것은 목 뿐이다.

 

주독을 해독하고자 몸에 열이 나기 때문에 목이 타는 것을 느끼나.

 

장은 냉한 것을 싫어하는 탓으로 숙취가 더 오래간다.

 

한창 독을 해독하고 있는 간에 찬물을 쫘악 부었다고 생각해보자.

 

간이 순식간에 움추려들면서 주독을 빨리 해독해내지 못한다.

 

주기를 빨리 해독하려면 마땅히 따순 물을 마셔야 한다.

 

당장은 시원해지지 않더라도 술이 훨씬 빨리 깨는 것을 느낄 수 있다.

 

속이 차면 모든 병의 근원이 된다.

 

속이 찬 사람은 약을 먹어도 잘 듣지 않고 얼굴에 주근깨나 잡티가 생긴다.

 

간장에서 독기를 다 해독하지 못하니, 혈액에 독기가 스며들어 주근깨와

 

검버섯이 생기는 것이다.

 

속이 차면 똥배가 나온다.

 

왜 튀어나온 배를 똥배라 했을까.

 

우리 대부분은 복부 지방으로만 알고 있지만, 그보다는 대장 속에 똥이 꽉

 

차 있기 때문이다.

 

대장이 부드러운 연동운동을 못하니 다 소화되지 못한 똥이 생기고,

 

그게 내장 벽에 달라붙어 몸이 무거워진 것이다.

 

이 무게가 3~4 킬로가 된다하니 장 관리만 잘하면 당장 그만큼의 몸무게를

 

줄일 수 있다는 말이 된다.

 

 

다음은 혈액형별 체질을 알아보자

 

우리나라 국민의 32%인 A형, 30%인 B형, 11%인 AB형, 27%인 O형이 있다.

 

그중 A B AB형은 대체적으로 속이 차다.

 

O형은 대체적으로 열이 많은 편이다.

 

이 근본적으로 찬 속을 어떻게 관리해야 할 것인가?

 

땅에서 자라나는 식물을 보자.

 

땅 위는 양이고 땅 밑은 음이다.

 

양은 위로 오르는 성질을 가졌다.

 

밭에서 자라나는 채소는 대부분 성질이 차기 때문에 자꾸 태양을 따라

 

위로 오르려는 몸짓으로 커간다.

 

고구마나 감자 등 땅 밑 줄기식물은 성질이 뜨겁기 때문에 자꾸 태양을 피해

 

땅 속으로 파고 든다.

 

인삼 산삼 더덕 등의 뿌리 식물은 그래서 더운 성질을 가지고 있다.

 

그래서 속이 찬 사람들은 뿌리음식을 즐겨 먹어야 한다.

 

그러나 땅 위 나무에 열리는 과일은 성질이 따뜻하다.

 

특히 여름이 나는 과일,

 

일테면 수박이나 참외 등은 (엄격히 말하자면 야채지만)

 

껍질이 두껍고 성질이 차나, 가을 과일은 껍질이 얇고 따뜻한 경우가

 

대부분이다.

 

또 보리와 삼겹살 녹차는 성질이 차다.

 

 

찬 성질의 것을 먹으려면 따뜻한 것과 같이 먹으면 된다.

 

따뜻한 물 한 컵이라도 먼저 마시면 소화도 잘 되고 탈이 안 난다.

 

맥주를 많이 마시면 배탈을 하는 사람은 맥주를 멀리 해야 한다.

 

남들이 좋다하니까 녹차나 보리차를 마시는 사람도 속이 안 좋으면,

 

메밀차나 둥굴레 차를 마시면 아주 속이 편해진다.

 

어쩐지 몸이 안 좋고 특별히 아픈 곳이 없어도 상태가 안 좋으면

 

단식을 하라.

 

단식이란게 일주일 한 달 정해 놓고 하는 것만이 단식은 아니다.

 

하루 한 끼도 단식이다.

 

개는 아프면 아무리 맛난 고기를 눈앞에 둬도 먹지 않는다.

 

며칠을 끙끙 앓다가 나중에 풀을 뜯어 먹는다.

 

장을 비우면 체온이 올라간다.

 

체온이 올라가면서 독소를 밖으로 배출하는 것이다.

 

이러한데 우리 부모들은 아이들이 한 끼 안 먹으면 난리를 낸다.

 

“천원 줄게, 만원 줄게, 뭐 사줄게” 하면서 억지로 따라다니면서 밥을 먹인다.

 

물론 그것이 정상인 상태에서 밥을 안 먹는 경우엔 괜찮으나 속에서 자가

 

면역치료 활동하면서 다른 음식을 거부하는데,

 

억지로 먹인 경우는 병 치료를 오히려 늦추는 결과를 가져온다.

 

속이 찬 사람에게 좋은 고기는 닭과 오리 등 날개달린 짐승이다.

 

그 고기를 옻과 같이 먹게 되면 장이 안 좋은 사람들은 효과를 즉시 본다.

 

개인차가 있겠으나 대부분 A B AB형의 사람들은 옻을 잘 타지 않는다.

 

그러나 열이 많은 O형은 옻을 잘 타는 경향이 있다.

 

A 형 중에서도 AA가 있고 AO가 있으니 나는 옻을 잘 탄다하는 사람들은

 

먹는 방법을 달리하면 된다.

 

열이 많은 체질은 완전히 식혀 먹으면 된다.

 

남보다 더 먼저 많이 먹겠다고 고개 쳐박고 먹으면 그 김에 안 타던 사람도

 

옻을 타게 된다.

 

 

장이 찬 사람은 피부가 안 좋고 주근깨가 많다.

 

장이 찬 사람은 똥배가 나오고 약발도 잘 안 받는다.

 

찬물과 찬 음식을 경계할 일이다.

 

장이 좋아야.. 몸이 따뜻해야 무병장수 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