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가 떠오른다
어미 자궁 같은 바다에서
마알간 얼굴로
힘차게도 솟아오른다
지난 해 아픔과 소동을 불사르고
새 희망을 주려 피는
탐스러운 불덩어리다
불덩어리는
이 땅에 춥고 구석진 곳을 비춰주는
따뜻한 온기다
가난한 살림살이에 한 아름 안겨주는
금덩어리다
낙망한 마음에 ‘자살’하지 말고
희망으로 '살자’고
가진 자나 가지지 못한 자에게
공평하게 나눠주는 신의 선물이다
해가 떠오른다
어미 자궁 같은 바다에서
마알간 얼굴로
힘차게도 솟아오른다
지난 해 아픔과 소동을 불사르고
새 희망을 주려 피는
탐스러운 불덩어리다
불덩어리는
이 땅에 춥고 구석진 곳을 비춰주는
따뜻한 온기다
가난한 살림살이에 한 아름 안겨주는
금덩어리다
낙망한 마음에 ‘자살’하지 말고
희망으로 '살자’고
가진 자나 가지지 못한 자에게
공평하게 나눠주는 신의 선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