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몸엔 수많은 균과 충이 산다.
내 몸의 균형이 깨져 기력이 쇠했을 때 병은 득달같이 달려들어 내 몸을
자신들의 숙주로 삼으려 한다.
암세포 같은 유해세포도 매일같이 발생하고 소멸해간다.
체외와 체내에 수많은 균과 충과 유해세포는, 우리 몸을 지키는 파수꾼에
의해 대부분 제거되고 인체는 균형을 유지해 나간다.
이번은 우리 인간이 만들어낸 식품 중 식초의 효능과 활용법에 대해
알아보기로 한다.
식초는 원료에 따라 화학식초와 양조식초로 구분되며,
양조식초는 다시 곡물식초와 과실식초로 나뉜다.
수입되는 식초는 주로 와인을 발효시킨 것이고,
국내에선 바로 마실 수 있는 과실 홍초가 최근 인기를 끌고 있다.
식초는 액체 조미료중의 하나로 쓰였으며, 초산이 주성분으로 신맛이 난다.
모든 음식의 신맛은 본디 식욕을 촉진시켜주고 신진대사를 원활하게 하는
역할을 한다.
식초는 동양에서 오래전부터 여러형태의 식초를 만들어 마셔왔고,
다이어트와 피로회복에 도움을 줄 뿐만 아니라 혈압을 낮추고 노화를 지연
시키는 효과가 있다고 알려져 있다.
우리조상들은 석기시대부터 발효된 야생의 풀이나 나무열매를 먹어왔는데,
이는 냉장고가 없던 시절에 자연이 얻은 지혜였을 것이다.
이 지혜 덕분에 병에 걸리면 별다른 치유약이 없던 시절을 멸종하지 않고
버텨온 것이었다.
초산은 칼슘의 흡수를 돕고 활성산소를 찾아서 파괴하는 효소작용을 해서,
천연식초의 지속적인 섭취는 나이와 함께 늘어나는 유기산의 수요에 대한 보험이다.
초산은 황산화 작용으로 암을 예방해주고, 해독작용으로 간과 기관지염
이나 천식을 예방하여 폐를 튼튼하게 만든다.
남자의 정자의 손상을 막아주니 본인은 물론 2세를 위한 건강식품이기도 하다.
거기에다 칼슘의 흡수를 도와주고 백혈구의 활동력을 도와 면역력을 높여준다.
또 식초의 유기산이 장 청소를 하니 알레르기 피부를 개선해주고,
장 내에서 유해균을 죽여 소화와 흡수를 도와 장 건강을 지켜준다.
소화를 촉진하고 변비를 예방하여 장기능이 활성화 한다.
또 몸 속 지방을 소비시켜 신진대사를 촉진하니 비만도 치료해 준다.
젖산을 분해해 피로를 풀어주고 눈 세포를 정화시켜 백내장을 예방해 주기도 한다.
식초는 주위에 있는 자연 식물들을 발효시켜 얻을 수 있고,
복분자와 오미자, 고구마, 검은콩, 현미, 백년초, 석류 등을 발효시켜 홍초를 얻을 수 있다.
식초는 비린내가 많은 생선을 조리할 때 넣으면 단단하게 해주고,
살균작용과 더불어 비린내를 없애주는 역할을 한다.
식초에는 아세트산이 들어있어 계란을 식초에 담가두었다가 나중 꺼내먹는
초란을 만들어 먹을 수도 있다.
빙초산은 화학적으로 가공되어 일반식초에 비해 산도가 높아 식용으로
잘 이용되지 않는데, 이 강한 산 성분을 이용하여 밀가루 반죽을 환으로
만든 다음 얼굴 등 점에 붙여 점을 제거하는데 쓰기도 한다.
이 방법은 범위의 설정이나 시간 조절을 잘못하면 점을 빼기는 하나,
그 자리에 흉터를 남길 수 있어 그리 권장할 만한 일은 아니다.
식초의 활용법으로는,
플라스틱 반찬통에서 나는 불쾌한 냄새는 빵에 식초를 묻혀 밀폐해두면 냄새가 사라진다.
식초 몇 방울을 탄 물로 냉장고 안을 청소하면 악취도 사라지고,
살균작용으로 곰팡이 방지효과도 얻을 수 있어 냄새나는 냉장고 청소를
하는데 유용하다.
또 악취가 나는 주방 배수구에 식초를 흘려보내면 불쾌한 냄새가 없어진다.
설거지할 때 마지막 헹굼물에 식초를 풀어 그릇을 잠시 담가두면,
그릇의 냄새가 없어지며 유리그릇은 윤기가 난다.
또 손이나 도마에 양파나 파 냄새가 배었을 때 식초를 넣은 따뜻한 물로
씻으면 냄새가 가시게 된다.
식초와 물을 1:70으로 섞은 물에 시든 채소를 30분 이상 담가두면 채소가
싱싱하게 살아나고 농약성분도 없애준다.
우엉이나 연근은 껍질을 벗기면 금방 갈색으로 변색되는데,
껍질을 벗긴 즉시 식초물에 담가두면 뽀얀 색이 유지된다.
고등어, 꽁치, 정어리 등을 조릴 때 식초를 몇 방울 떨어뜨려 생선 비린내
를 없앨 수 있고, 생선구이를 할 때 석쇠에 식초를 살짝 뿌리면 비린내가
없어지고 생선이 눌어붙는 것을 막을 수 있다.
달걀지단을 부칠 때 식초를 넣으면 잘 펴지고 찢어지지 않는다.
장마가 시작되었다.
장마가 길어지면 곰팡이균들은 제 세상을 만난다.
특히 욕조 주위나 싱크대 주위 습기가 많은 지역이면 곰팡이들은 여지없이 달라붙는다.
이럴 때 식초에 담근 화장지를 그 부위에 붙이고 하룻밤이 지나면 대부분 곰팡이들이 죽는다.
개인적인 비법은 머릿속이 가려울 때 식초와 물을 10대1로 탄 물을 스프레이용기(천냥마트에
가도 있다)에 보관하고 있다가, 목욕 후 손바닥에 뿌린 후 감은 머리에 묻혀 두면 비듬균들을 죽일 수
있어 머릿속이 개운해진다.
또 하나는 샤워 후 여자에겐 없는 남자 발열기관 주위에 같은 방법으로 마무리를 해주면,
하루 종일 개운하고 악취를 막을 수 있다.
노벨상을 수상한 식초연구가 크러브스박사의 연구에 의하면 매일 하루에 100mg의 천연식초를 마시면,
평균수명보다 남성은 6년 여성은 8년을 더 산다고 한다.
다시한번 식초의 효능을 살피건데,
식초는 고혈압 예방과 백혈구의 면역기능 강화, 동맥경화 방지, 정자의 손상치료,
간과 폐기능 강화, 괴혈병 억제, 백내장 발병 억제, 소화촉진, 변비예방, 유산을
분해하여 피로물질 제거, 비만방지, 비타민C 보호, 골다공증 예방, 알레르기 예방,
암에 대한 면역력을 높인다.
아프지 않게 일평생을 버티게 해주고,
인삼보다.. 산삼보다 더 좋은 이 장수식품을 그래도 안 먹을 것인가?!
당신과 당신가족들을 위해 오늘부터 식초의 적극 활용과 홍초 등 식초음료에
과감히 투자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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