詩香 신발 by 선 인장 2023. 1. 26. 나는 너의 발 비밀을 알고 있지 얼마나 크고 작은지 얼마나 넓고 좁은지 언제 땀을 흘리는지 무슨 양말을 신는지 어딜 자주 다니는지 그렇게 발에 맞춰 감싸주고 냄새와 땀으로 정들은 날 어느날 넌 버려 버렸지 그리고 뒤도 돌아보지 않았지 공유하기 게시글 관리 아직도 못 다한 이야기 저작자표시 비영리 변경금지 (새창열림) '詩香' 카테고리의 다른 글 꽃을 피운다는 건 (1) 2024.04.02 손 곱는 밤 (0) 2023.01.30 사카린 (0) 2022.12.14 당의정 (0) 2022.12.13 봄은 오는가 (0) 2022.01.16 관련글 꽃을 피운다는 건 손 곱는 밤 사카린 당의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