詩香 꽃을 피운다는 건 by 선 인장 2024. 4. 2. 꽃을 피운다는 건 속울음을 토해내는 일 지난 겨울, 내내 아팠던 상처를 내보이는 일 참았던 설움 끌어 올려 차마 말리지 못한 가지 끝 눈물 자국 후우 후우 내어 쉬는 한숨 어느 이름 모를 강기슭에 걸터앉아 슬픔이 많은 사람을 불러들여 눈맞춤하고 대화하며 서로를 다독이는 일 공유하기 게시글 관리 아직도 못 다한 이야기 저작자표시 비영리 변경금지 '詩香' 카테고리의 다른 글 빗방울 (0) 2024.05.07 그럴 줄 알면서도 (0) 2024.04.17 손 곱는 밤 (0) 2023.01.30 신발 (0) 2023.01.26 사카린 (0) 2022.12.14 관련글 빗방울 그럴 줄 알면서도 손 곱는 밤 신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