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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경71

장흥 통합의학박람회 전남 장흥군 관산읍 천관산 일원에서 10월 24일부터 30일까지 7일간 진행되는 통합의학박람회에 다녀왔다. 인근 주민들과 외지에서 여행도중 들른 수많은 인파들은 주말을 피한 평일임에도 불구하고 어느 코너에서나 줄을 서게 했다. 겨우 혈압과 당을 측정하고 여기저기 기웃거리다가 꽃.. 2012. 10. 30.
편백숲 우드랜드 볼라벤에 잎을 빼앗긴 벚나무는 계절을 모른채 꽃을 피웠다. 차 한잔의 여유를 즐기고 2012. 10. 2.
여수 엑스포 여행. 2012 여수 세계 박람회(살아있는 바다, 숨쉬는 연안이란 주제로 열린) 일정: 2012.05.12(토) ~ 08.12(일) 장소: 대한민국 여수시 여수 신항 일대 보통 입장권: 성인 1매 33,000원 인어아가씨와 꼬마아가씨 가장 인기있는 아쿠아리움 입장에는 평일임에도 2시간여를 기다려야 한다. 마을단위나 모임.. 2012. 6. 27.
어느 봄날. 봄이 올듯말듯 계속 망설이다 어느 순간 힘껏 당겨진 고무줄을 놓아 버렸다. 쏜살같이 달려온 봄이 여기저기에 꽃을 피워놓았다. 꽃은 시시각각 피어나 어디가나 꽃 속에 묻혀버린다. 그리하여 마침내 상춘객을 꽃으로 만들어 놓는다. 꽃이 나인지.. 내가 꽃인지.. 아리송송한 어느 봄날. .. 2012. 4. 17.
고인돌 유적지 2012. 3. 6.
장흥댐 물문화관 ◎ 허무한 마음 ◎ 고향열차 2012. 2. 24.
신풍 습지 2012. 2. 22.
진통 햇님이 떠도 밖에선 옷깃을 여미게 하고, 방안에 있어도 저절로 이불을 당겨 덮게하는 겨울날들입니다. 겨울을 잊지않게 하려는지 눈은 자주 내리고 제법 쌓이곤 합니다. 추위를 견디는 목련은 그새 생명수를 부지런히 퍼올려 가지끝에 물이 찼습니다. 두터운 꽃망울 껍대기 속에서 푸른꿈을 꾸던 목련이 간밤에 내린 눈에 화들짝 놀라는 어느 겨울날 아침입니다. 오래지 않아 겨울을 이겨내는 진통이 끝나면, 목련은 제일 먼저 순백의 꽃을 피워 올릴 것입니다. 2012. 1. 27.
장흥댐 최근 장흥댐의 모습이다. 장흥댐은 탐진강 하류의 홍수 피해를 막고 전라남도 9개 시·군에 생활용수를 공급하 기 위하여 전라남도 장흥군 부산면 지천리에 건설된 댐으로 길이 403m, 높이 53m, 저수량 1억9,100만㎥이며 1996년 12월 기본계획이 고시되고, 1997년 11월 장흥군 부산면 지천리에 공사가 착공되었고, 모두 6712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되어 2006년 6월 8일 준공되었다. 원래 탐진다목적댐이라고 이름을 붙였지만 2005년 6월 장흥댐으로 바뀌었다. 댐은 장흥, 목포, 강진, 완도, 진도, 해남, 영암, 무안, 신안 등 전라남도 9개 시·군에 하루 35만㎥씩 매해 약 1억 3000만㎥의 생활용수와 공업용수 등을 공급할 수 있다. 또 800kw급 수력발전기 1기를 갖추어 매해 4,500M.. 2012. 1. 15.
억불산 편백숲 하늘길. 2012년 1월 3일 화요일 흐린 겨울날 오후에 짬을 내어 산에 오릅니다. 억불산 말레길이 정상까지 연결되어 다시 한번 올라봅니다. 말레의 기원은 한옥에서 토방을 딛고 올라서면 마루가 있는데, 이곳을 말레라 칭했습니다. 옛 한옥은 거실이 없는 구조라 그곳에 걸터앉아 손님을 맞.. 2012. 1. 4.
사자산 등반길에서. 젊어 고생은 사서도 한다는 속담이 있다. 이건 등산에도 적용되는 말이 아닐까?. 다리 힘 있을 때.. 더 젊었을 때 산에 오른다는 건, 분명 보람과 추억을 얻는 일일테니 말이다. 가을바람 부는 사자산에 올랐다. 사자의 형상을 하고 북쪽을 바라보고 있는 산. 해발 666미터. 바람은 시원하고 햇살은 아직 .. 2011. 10. 16.
천관산 억새축제와 나 시월하고 구일날, 천관산에는 제18회 억새제가 열렸다. 볕이 따갑게 느껴지는 맑은날인데도 멀리 안개가 낀 것인지, 황사가 날아온 것인지 시야는 밝지 않았다. 좋은 계절에 일요일이어서인지 여기저기 등산로마다 사람들이 가득찼다. 지인들과 등산백마다에 전복에다 ..양주에다.. 통닭에다.. 사과에.. 2011. 10. 10.
가을숲으로 들다. 2011. 9. 26.
제 4회 정남진 물축제 정남진 장흥에 물축제가 열린다. 이곳에서 발원한 댐에서 인근 11개 시군을 먹일 식수를 공급하는 곳이기에 물축제 의미가 있다. 일시: 2011. 7. 29(금) 오후 7:30 장소: 탐진강변 체육공원 특설무대에서 시작하여 2011.7.29∼8.4(7일간) 탐진강 일원, 장흥댐 및 생태공원, 우드랜드 일원이고, 이 기.. 2011. 7. 22.
격랑의 계절 7월10일 05:00 기준 187mm의 장맛비가 내린 장흥 탐진천. 수마가 할퀸 탐진천변은 무너지고 쓰러진데 없이 무사히 잘 넘겼다. 어째 아무 일 없다 했더니, 강변엔 미처 빠져 나가지 못한 작은물고기들이 산책로에 시체로 누워있다. 일부는 작은 물웅덩이 진 곳에 모여서 살려달라고 아우성치는.. 2011. 7. 11.
양귀비꽃 2011. 6. 12.
흑산도의 발자취 쾌속선은 물의 저항을 덜고 균형을 잡아 빨리 달리기 위해 배 밑부분 가운데가 비어있다. 2011. 6. 7.
해무 속의 홍도 2011. 6. 7.
헛개농장의 보물들 황사뿌연 대지 위에서도 생명의 움직임은 활발하다. 모처럼의 여유있는 휴일을 맞아 등산 겸해서 나선 길에 바람은 불어도 볕은 따사롭다. 주거가 시멘트 문화가 바뀐지 오래인 이 세상엔 한옥을 지을 때 큰기둥과 대들보 역할을 해오던 소나무가 점차 사라지고 있다. 겨울에도 푸르름을 잃지 않는 건 민족의 강인함과 굳은 절개를 닮았고, 속 무르게 빠르게 자라지 않고 한줄기한 줄기 강하게 자라나는 것은 민족의 은근과 끈기를 담았음인데, 어느때인가 부터 너무 늦게 성장한다는 이유로 천대를 받게 되었다. 오랫동안 소나무 낙엽과 잔가지 등컬들은 땔감으로 온돌방을 지펴주어 농민들과 겨우살이를 함께 하였고, 낙락장송이 되어서는 어느집 백년가옥의 기둥이나 서꺼래 역할을 해오던 소나무였다. 세상이 하 수상하여 이제, 없던 제선충.. 2011. 5. 2.
만추의 탐진강변 2010. 11. 28.
억불산 둘레길 억불산 둘레길 초입에 들어서다. 계절은 절기의 변화를 스스로 알아서 팽나무 낙엽이 평상에 가득하다. 샘은 목마른 나그네에게 표고액을 내어준다. 편백숲에 들어서다. 가을 아침 햇살은 편백잎 사이로 스미고. 편백숲 나무 침상에 누워 하늘을 보니~ 편백숲 사이로 연결된 나무계단. 편백숲 사이로 .. 2010. 11. 7.
가을과 억새 ◎ 잊고 살리라 아아아아~ 아아아아~ 아아아아~ 아아아아~ 이제 우리 가는 세월에 말이 없는 별들이 되어 옛추억도 그리움도 까마득히 잊고 살리라 한여름에 뜨겁던 사랑 한겨울의 뜨겁던 마음 이제와선 생각을 말자 흘러보낸 지난 추억을 어쩌다가 사랑을 했고 사랑때문에 뜨겁던 마음 .. 2010. 10. 7.
가을 1] 그사람 이름은 잊었지만 2] 두글자 3] 미로의 여인 4] 사랑은 계절따라 5] 유산 6] 이대로 행복합니다 7] 장전항 8] 정일까 미련일까 9] 청포도 고향 2010. 10. 6.
외나로도의 휴일 외나로도에 해무가 자욱하다. 해마다 봄이 오면 바다도 자주자주 해무의 꽃을 피워 올린다. 우주의 꿈을 꾸는 외딴섬이 연륙되고 이어지고 소통되고, 우주의 한 끝에서 한 점끼리의 랑데뷰가 시작되었다. 우주 그 광활한 터, 그 한 지점에서 당신과 내가 만났다. 머얼리 빛을 따라 날아가.. 2010. 6. 6.
봄 그리고... *Song by Nana Mouskouri I never dare to reach for the moon 난 감히 달에 닿을 수 없다고 생각했고. I never tought I’d know heaven so soon 천국을 그렇게 빨리 알게 될 거라곤 생각해 보지 않았어요.. I couldn’t hope to say how I feel 내가 어떻게 느끼는지 말할 희망이 없었어요. The joy in my heart no words can reveal 내맘속.. 2010. 4. 13.
유달산의 봄. 목포 유달산에 봄이 왔다. 그리고 개나리 꽃잔치가 벌어졌다 사람이 그리워 목련도 인가로 내려왔다. 저 꽃송이처럼 많은 집에서 일어난 수많은 희비애락을, 목련은 보았을까? 길가로 내려온 개나리 뒤로 벚꽃이 한참 피어나고 있었다 이곳은 온통 개나리 세상인것 같다. 어느 집 담장을 넘어 가지를 .. 2010. 4. 6.
향매농원에서. 왜 이리 올 봄은 늦는 걸까? 하고 고개를 갸우뚱갸우뚱 하는 사이 봄이 이렇게 와 있습니다. 벌써 서울 송파구 부녀회에서는 꽃향기 따라 이곳에 와서 견학도 하고, 인근 바닷가 바람도 쐬고 특산물도 사서 돌아갔습니다. 이곳은 약2만5천평에 30년생 매화나무가 심어져 있지만, 이곳 말고.. 2010. 3. 30.
봄이 왔다네.. 이렇게.. 이렇게 봄이 올려고 그리 추웠었던가? 이리 꽃이 고울려고 봄비는 날마다 날 적셨었나? 봄 기운은 매화와 동백을 피워놓고 물푸레에 찐득거리는 잎도 달아놨다. 들녘을 푸릇하게 채우는 저 풀들은 어디에 쓰일꼬? 2010. 3. 19.
겨울여행. 순천만 철새도래지 햇님은 떠 있는데도 바람이 많이 불었다. 다음은 광양 백운산 성불사로 그 다음은 조계산 선암사로. 선암사 승선교 봄은 이미 선암사에서 시작되고 있었다. 2010. 2. 2.
매생이 남녘바다에 찬바람이 불면 새 생명이 잉태된다. 파스스름한 빛깔을 내는 매생이가 바다의 영양을 받아 자라기 시작하는 계절인것이다. 바다에서 나는 파래 종류는 파래와 감태 매생이가 있는데, 자주 접해보지 못한 사람들은 구별하기가 쉽지 않을 것이다. 매생이는 파래 중에서 .. 2009. 12. 17.